비평가 평점과 관객 평점이 다른 영화 TOP 3 리뷰
영화 평점은 때로는 작품의 진가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비평가와 관객의 평점이 극명하게 달랐던 영화 3편을 살펴보며, 그 차이를 분석해보겠습니다.
1. 배트맨 v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관객 평점: 로튼토마토 관객 지수 63%, IMDB 6.4줄거리: 두 영웅의 충돌과 화해, 그리고 등장하는 새로운 위협을 그린 DC 코믹스의 블록버스터입니다.
차이 분석: 비평가는 “과도한 CG와 산만한 서사”를 지적했지만, 관객은 “영웅 간의 대결 구도와 액션”을 즐겼다는 평가를 보였습니다.
2. 베놈 (2018)

비평가 평점: 로튼토마토 30%, 메타크리틱 35점
관객 평점: 로튼토마토 관객 지수 80%, IMDB 6.7
줄거리: 외계 생명체와 공생 관계를 맺게 된 기자 ‘에디 브록’의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영화입니다.
차이 분석: 비평가는 “스토리의 단순함과 개연성 부족”을 지적했지만, 관객은 “코믹하고 색다른 히어로물”로서 오락적 재미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3.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14)

비평가 평점: 로튼토마토 18%, 메타크리틱 32점
관객 평점: 로튼토마토 관객 지수 50%, IMDB 5.6
줄거리: 새로운 주인공과 함께 다시 시작되는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를 그린 트랜스포머 시리즈입니다.
차이 분석: 비평가는 “반복되는 액션과 긴 러닝타임”을 비판했지만, 일부 관객은 “시리즈 특유의 스케일감과 로봇 액션”을 여전히 높이 샀습니다.
비평가와 관객의 관점 차이
이러한 영화들은 작품성(연출, 구성)과 대중성(오락성, 액션) 사이에서 평가가 갈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비평가는 서사·연출 완성도를 중시하는 반면, 관객은 몰입감과 재미를 우선하기 때문이죠.
결과적으로, 관객 평점이 높으면 오락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의미일 수 있으며, ‘저평가 영화’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볼 가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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